[화천/춘천 여행] 가볼만한 곳, 아를테마수목원(거례 사랑나무)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휴가철이라 바다로, 산으로 많이들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서울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춘천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카페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아를테마수목원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위치는 화천군에 있는데요, 춘천시내에서도 도로가 새롭게 잘 뚫려서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공원 위치가 서쪽으로 북한강을 끼고 있어서, 일몰시간대에 방문하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낮은 너무 덥기도하고..?)
6시쯤 방문했습니다.
산지라서 그런지 해가 넘어갈랑 말랑 하고있었고, 날씨는 습하긴해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였어요!
아를 테마공원에는 해바라기 공원이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8월 7일) 이미 해바라기가 많이 시들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해가 지고있어서 다들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였어요.
근데 저렇게 웃고 있는 해바라기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네요ㅋㅋㅋ
사진처럼 해바라기가 엄청나게 심어져있어요!
다른 꽃들도 예쁘지만, 여름엔 아무래도 해바라기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해바라기와 예쁜 사진을 찍으려면 조금더 여름에 해가 뜨기 시작 할 때 오면 좋을 것 같네요.
내년에 다시 와야겠어요^^
이곳의 또 다른 명소는 거례리 사랑나무인데요.
이 나무는 무려 400년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고해요. 대단하죠?
이 테마 공원에는 게이트볼 공원도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주변에서 오신 분들이 게이트볼을하고 계셨어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운동 할 맛 날 것 같더라구요
저 멀리서 보이는 커다란 나무가 사랑나무입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커보이지 않지만 가까이가보면 엄청 커요!
저무는 해와 나무를 함께 담으니 인생 사진이 한장 나왔네요..^^
가까이서 보면 정말 40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더라구요. 크기도 카메라에 한번에 담기도 어려운 사이즈..
이 나무는 원래 거례 마을이 춘천댐으로 수몰되기 전에 언덕에 위치했던 나무라고해요.
공원을 조성하면서 느티나무 하나 홀로 있어, 왕따나무라고도 불렸었는데,
수몰되기 이전에 나무 아래있던 교회와 나무가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파하였다고 해서, 이름을 사랑나무라고 지어줬다고해요.
아름다운 풍경과 홀로 자리를 지키고있는 사랑나무는 많은 연인들이게 프로포즈 장소 혹은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많이 방문한다고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한번 방문해 보는게 어떨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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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례리사랑나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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