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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렌트카 후기 및 팁!

말랑뚱이 2023. 10. 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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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츠캄머굿 여행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이 두 곳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다른 곳을 더 많이 둘러보고자 한다면 투어를 이용하거나,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그 방법 일 것 같아요.

 

저희는 그로스글로크너 알파인로드를 포함해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 인근을 더욱 재밌게 여행하기 위해 렌트카를 예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잘츠부르크 렌터카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ㅜㅜ

 

10월로 조회했을때 조금 저렴해진 편이긴한 것 같은데, 성수기때는 진짜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렌트카 업체를 찾아본 결과.. 바로 옆 독일에서 빌리는게 훨씬 저렴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아래 이미지 보시면 Salzburg city EUROP CAR 지점에서 빌렸을때와 독일 Freilassing 에서 빌렸을때 이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하루에 약 5만원정도 차이나고, 5일정도면 25만원이죠?

 

보험까지 풀커버하면 아마 더 많이 차이날거에요.

 

 

그럼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곳은어디냐..!?

잘츠부르크 기차역 동쪽 측에 위치해있더라구요.

 

비교적 시내에 있어서 접근은 편리해보였습니다.

 

제가 검색한 독일의 Europcar 지점은

 

지도에 표시된 곳이에요.

Europcar Autovermietung Freilassing - Google 지도

 

Europcar Autovermietung Freilassing · Ludwig-Zeller-Straße 1, 83395 Freilassing, 독일

★★★★☆ · 렌터카 업체

www.google.co.kr

 

중앙역에서 기차만 잘 맞으면 30분이면 갈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Freillassing 지점에서 차량을 렌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Full 커버리지 보험을 가입했고, 4박 5일간 총 56만원정도 렌트비용이 발생했어요.

 

저 당시에 제 기억으로는 잘츠부르크 지점에서 렌트를하면 약 1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선택했습니다..!ㅎㅎ

 

Freilassing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캐리어를 갖고 가는중에도 꽤 재미있게 갔던 것 같아요.

 

독일 시골마을도 구경 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평화로운 독일 시골 마을

 

 

 

 

Europ car 도착하니 차량은 준비가 되어있었고, 저희가 배정 받은 차량은 T-Roc였어요.

 

Elite compact 등급의 차량을 신청했는데, 저희가 신청한 차량보다 업그레이드 된 등급의 차량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4박 5일동안 사용했던 티록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팁이 있다면, 풀커버리지 보험으로 들었어도, 외관을 한번 더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그리고 꼭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남겨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독일에서 차량을 빌렸지만 오스트리아에서 이용 할 것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법을 따라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고속도로 비넷인데요.

 

독일은 고속도로 이용이 무료이지만, 오스트리아의 경우 비넷이라는 것을 구매해서 유리창에 부착해야만합니다.

 

비넷은 오스트리아 넘어가서 주유소에가시면 구매 하실 수 있어요.

 

유럽이 좀 특이한게, 주유소 + 편의점같은 마트가 결합되어있어요.

 

그래서 주유하고 계산도 옆의 편의점에 가서 하시면되고, 비넷도 거기서 구매하시면됩니다.

 

 

 

저희는 이 티록을 타고 오스트리아 곳곳을 누볐는데요.

 

오스트리아 왼쪽 끝의 인스부르크까지해서, 약 790km 정도를 운행 했던 것 같아요.

 

14박 15일의 동유럽 여행 기간 중에,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했던 이 4박5일이 가장 좋았어요.

나이가 들어서, 대중교통와 걷는 것 보다 렌트카 여행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그보다 좋았던 것은

 

가고 싶은 장소에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점!

 

그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 곳곳의 명소들을 차를타고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유럽 여행을 하신다면, 렌트카 여행 꼭 추천드려요!!!

 

 

※ 몇가지 위기가 있었는데 소개해드릴게요.

 

1. 렌트카 반납까지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급하게 도착했고 주유를 끝까지 못해서 1/8만큼은 비용 지불했답니다..

1L당 40유로로 지불했어요..ㅠㅠ

 

2. 기차 시간이 변경되어서 프라하로 이동이 다 꼬일 뻔했어요. 넉넉하게 시간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속도위반을한건지,, 문제가 발생했나봅니다. 30유로가 추가로 나중에 청구되었는데, 이 경우는 보통 과속등 교통 벌금을 고지하기 위해 Europ car에서 행정처리를 진행한 것에 대한 비용이라고하더라구요.. 

딱지 날라오면 업데이트해볼게요...ㅠ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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