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3 : 덤블도어의 비밀 후기! (스포X)

안녕하세요!

 

주말에 오랜만에 극장에가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외전 격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3편!, 덤블도어의 비밀이였어요.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에서 인지 이 시리즈는 정말 애착이 있는 시리즈인데요.

평점이고 뭐고 의리로 보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ㅎㅎㅎ

 

지난 시리즈를 한번 돌아보면

 

1. 신비한동물들 (1편)

 

영국 마법사이고 신비한 동물 전문가인 뉴트 스캐맨더가 미국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옵스큐러스라는 존재가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고, 그를 막기위해서 미국의 마법의회와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고 있었죠.

 

뉴트 스캐맨더는 이 옵스큐러스라는 동물(?)을 구조하기위해서 고군분투하죠

 

영화 마지막에 미국 오러의 수장인 그레이브스가 알고보니 최악의 범죄자인 그린델왈드였죠..!

그리고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합니다.

 

 

2. 신비한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편)

 

 

1편에서 그린델왈드의 정체가 밝혀지고, 체보되었지만, 그린델왈드는 쉽게 탈옥하게되죠..!

 

그린델왈드는 인간세계(머글)을 파괴하고자하고, 덤블도어는 이를 막아야하지만, 직접 맞설수 없다고만하죠

그래서 뉴트스캐맨더가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또 고군분투합니다...ㅎㅎㅎ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들

 

 1. 크레덴스는 사실 덤블도어 가문의 버려진 자식이다.

 2.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와 피의 서약으로 서로 싸울 수 없는 처지다.

    ※ 니플러가 피의 서약이 담긴 펜던트를 훔쳐옵니다..^^

 

그리고, 크레덴스와 퀴니가 그린델왈드의 편에 서게되죠.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되고 다음 영화에 대한 떡밥만 무수히 남긴채 끝나게됩니다.

 

3. 신비한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스포는 없어용~)

 

 

이번에 보고온 3편입니다..!

 

마법세계는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위해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그린델왈드는 다시 한번 세상을 뒤흔들려고 하고있죠..

 

영화의 예고편을 발췌한 것을 한번 보시죠..!

 

그린델왈드와의 피의 서약 때문에 맞서지 못하는 덤블도어...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선과 악의 대립구도에서 서로를 증오하는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그린델 왈드의 계획을 막기위해 모인 5명의 마법사들..!!

 

사실 영화에대한 평점은 좋지 못합니다.

 

원작자인 JK롤링이 직접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지만, 실제 원작의 설정을 파괴하고 어설픈 이야기 전개를 통해서 여러무로 혹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비중이 너무 적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부각되지 않는 것들이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신비한 동물을 극의 흐름에 끼워넣다보니까 아무래도 억지스러운 설정과 전개가 조금 부자연스럽다고나해야할까..?

 

이 영화의 세계관은 정말 애정을 갖고있지만, 이런 이야기의 전개방식은 조금 저도 불호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화려한 마법씬들과 또 다시 4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결말은..... 또 한번 참고 기다려봐야하나 싶기도합니다.

 

근데 조니뎁에서 매즈 미켈슨으로의 배역 변경은 생각보다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저는 조니뎁의 그린델왈드보다 매즈 미켈슨의 그린델왈드가 더욱 더 진중하고 멋졌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전개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또 한번 호그와트로 가볼 수 있어서 좋았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