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경제 독서] 아들아 돈 공부 해야 한다 by 정선용 지음(강추 필독 도서!)

말랑뚱이 2021. 7. 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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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한다

정선용 지음

 

지난 몇년간 그리고 앞으로도 화두가 될 가장 핫한 것은 바로 부동산이 아닌가 싶다.

관련 많은 커뮤니티 중에서도 150만 회원이 넘는 거대 카페 "부동산스터디"에서 활동 했던 지은이의 글을 모아 만든 책이다.

 

아들에게 솔직하고 담백한 화법으로 들려주는 형태의 글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카페의 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책에 담긴 글들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은이는 25년간 유동업계에 종사하며, 임원까지 올라가 흔히 말하는 월급쟁이의 성공한 표본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2020년 9월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하면서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아들아 돈 공부해야한다" 시리즈를 연재하셨다.

 

돈에 대해서 공부를 왜 해야하는가, 우리는 회사 일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아닌 부의 자유를 얻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들에게 진심을 담아 말하는 화법으로 좀 더 잘 와닿았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더 가속화된 부의 이동, 빈부격차 등은 우리가 실제로 체감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빠르게 다가왔고, 돈에 대한 관심은 그 이전 어느때보다 많아진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떻게하면 부를 이룰것인가, 이 것에 대해서 나를 포함한 대다수 젊은 세대들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하면 삶에서 부를 이루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 인지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무거운 질량을 가진 물체가 더욱 더 끌어 당기는 힘이 강한 만유인력의 법칙 처럼 돈도 비슷한 성격을 갖고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돈을 부르고 많은 자본이 더 많은 부를 이룬다.

그런 법칙 처럼 필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나훈아는 자본소득이고, 남진은 근로소득이다.

나훈아는 싱어송라이터로써 노래만 부른 것이 아니라 수많은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해 많은 저작권을 갖고있다.

반면 남진은 많은 히트곡을 불렀지만, 대부분의 저작권은 다른 사람이 갖고있다고 한다.

나훈아는 노래 한곡 부르지 않아도 저작권이 돈을 불러 오지만, 남진은 그렇지 않다. 

 

이 처럼 우리는 노동 소득에서 벗어나 최종적으로는 자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세우고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한다.

 

아이디어는 쉽지만,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어려운 것 같다.

 

삶의 사소한 습관 하나 하나부터, 돈을 바라보는 관점, 투자의 방법, 지식 등 바꾸고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많지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필자가 말씀하셨던 부자로 가는 길에 좀 더 가깝게 접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나는 블로그를 시작했고 주식, 부동산에 대한 공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아직 괄목 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고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하나 하나 습관부터 사소한 변화들이 마라톤 같은 앞으로의 내 인생에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고 좀 더 긍정적인 쪽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경각심이 들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경각심이 들고 앞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방향은 아래와 같다.

 

 1. 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공부(부동산/주식 등 투자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기)

 2. 절약 및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기

 3. 신문 꾸준히 읽기(단순 포털에서 보여주는 편집된 자극적인 기사 말고 전체적인 경제/사회 부분 두루 읽기)

 4. 영어 공부 꾸준히 하기

 5. 내 커리어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자기계발 플랜 수립 및 실행

 6. 블로그에 내 생각 많이 많이 정리하기

 7. 운동 꾸준히 하기(헬스는 기본, 가능하다면 취미 운동 추가!)

 

위의 일곱 가지 항목들에 대해서 꾸준히 해보려고한다. 꾸준히 하다 보면 성과도 나타나지 않을까?!

급하게 가지 않고 구불구불 굽이굽이 고속도로가 아닌 2차선 국도로 가보고 싶다. 화이팅!

 


 

이 책에서 아들에게 말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 아버지의 모습과도 닮아 있었다. 지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가족을 위해 견뎌오시고, 또 퇴직까지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위기와 고난들이 있었을까 싶다.

한편으로는 이 책의 저자를 보면서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마음도 들었다. 

나도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부지런히 달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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