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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 ★★★★★(제주도 해비치호텔, 표선 맛집)

말랑뚱이 2022. 1.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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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표선 맛집, 제주도 맛집, 신혼여행 맛집]

표선 최고 맛집! 신선한 제주산 재료들을 활용한 프렌치식 퓨전 요리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중 해비치 호텔내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에 다녀왔습니다.

 

밀리우는 제주도 안에서도 손에 꼽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요,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요리들을 제공합니다.

 

위치는 호텔 1층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있고, 매주 월요일에는 휴무입니다.

바 좌석 12석과 개별 룸 5개(2~6인석)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총 3가지가 준비되어있는데요,

 

SIGNATURE / 8코스 / 25만원

EVASION / 6코스 / 16만원

SAVEURS / 3코스 / 8만5천원 (밀리우 바 전용 메뉴)

 

추가로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밀리우 | 레스토랑 | 다이닝 |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 (haevichi.com)

 

밀리우 | 레스토랑 | 다이닝 |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

싱싱한 제주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즐기세요.

www.haevichi.com

 

 

저희는 2인 룸으로 예약했고, 아마 이 룸이 제주도 표선 쪽에선 제일 로멘틱한 룸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을 요청하면 이렇게 잘 찍어주세요!

 

룸은 이런 돔 같은 형태의 구조물안에 테이블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는데, 온도 조절 및 공기 청정기에서 바람이 살랑살랑 나와서 나뭇잎소리가 숲속에 온 느낌을 줍니다. 옆에 위치한 바99에서 들려주는 라이브 연주와 함께 듣고있으면 마음이 정말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들어가게되면 의자도 앉을 수 있도록 빼주시고, 세팅을 해주시는데 정말 친절했고 배려심이 잘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제일 상위 코스인 SIGNATURE 코스입니다!

해당 코스를 주문하면 와인 페어링이 제공되기 때문에 더 풍미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코스는 아래와 같아요

에피타이져와 함께 샴페인이 제공되고, 엔트리 코스에 두가지 화이트와인이, 메인 스테이크에 레드와인이 함께 제공됩니다.

 

에피타이져와 함께 샴페인이 먼저 제공됩니다.

 

처음에 제공되는 샴페인!

샴페인은 식사를 시작하기에 알맞게 달달하면서 상큼한 느낌이였어요

 

식전빵

 

식전빵도 맛있었는데, 뒤에 나올 음식들을 맛있게 먹기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에피타이져로 제공된 음식

처음 제공된 음식들은 가볍게 핑거푸드 형태로 한입에 먹기 좋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새 둥지 같은 모양의 음식도 바삭한 식감에 안에 쫄깃한 새우가 들어있어 특이했습니다.

돼지고기를 이용한 페스츄리(약간 편육 느낌)

이거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있는데, 편육느낌의 돼지고기 페스츄리였습니다. 

고소하면서 차가운 느낌이 느끼하지않고 깔끔하고 재미있는 식감을 주는 음식이였어요

편육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꺼리실듯?해요

 

첫번째 엔트리 요리 : 킹크랩

 

킹크랩 살을 잘게 다지고, 위에는 절인 비트와 시소가 얹어져있습니다. 아래에는 대하 머리로 만든 소스가 깔려있는데요,

소스와 함께 한입에 넣어보면 상큼한 시소향과 녹진한 대하 소스, 그리고 킹크랩의 짭쪼름하면서 특유의 향이 잘 어울어져 정말 특별한 맛을 선사하더군요,

 

이때부터 본 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킹크랩 요리와 함께 페어링 와인으로는

 

뉴질랜드산 쇼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이 제공되었는데, 청포도의 향이 정말 잘 올라오고, 음식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 페어링했던 와인: 소호 스텔라 소비뇽 블랑 2018 (소호 스텔라 소비뇽 블랑 2018 (naver.com))

 

소호 스텔라 소비뇽 블랑 2018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소호의 프리미엄 소비뇽 블랑이며 스텔라 매카트니의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한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terms.naver.com

두번째 엔트리 음식은

두번째 엔트리 요리 : 관자 요리

관자요리는 단호박 퓨레위에 관자가 얹어져있고, 구운밤과 베이컨 그리고 돋나물이 곁들여져있었습니다.

단호박 퓨레와 구운 단밤의 달콤함과, 베이컨과 관자의 짭조름함 그리고 돋나물의 상큼함이 아주 잘 어울렸고, 관자는 매우 잘 익혀져서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관자요리 단면

여기에 제공되는 와인을 한입 먹으면 아주 그냥 황홀한 맛이더군요..!

 

구운 단밤이 정말 인상적인 메뉴였습니다.

 

다음 엔트리 2종 메뉴가 제공되기 앞서

새로운 와인이 페어링되었습니다.

 

두번째 와인은 미국 실버라이닝의 샤도네이 품종의 화이트와인이였습니다. (실버 라이닝, 샤도네이 2018 (naver.com))

 

실버 라이닝, 샤도네이 2018

밝은 볏짚색을 띠며 향을 라임, 사관, 버터 , 토스트 향이 피어오른다. 입 안에서는 산뜻한 과실 풍미와 은은한 버터, 토스트 향기가 가득한 화이트 와인이다.

terms.naver.com

 

처음 마셨던 소호 스텔라 쇼비뇽 블랑 보다는 좀 더 드라이한 느낌의 와인이였어요

 

같이 제공된 메뉴는

 

세번째 엔트리 요리: 오늘의 생선(제주산 옥돔)

리조 파스타를 아래에 깔고 위에 제주산 옥돔을 살짝 데치고, 껍질을 기름에 살짝 튀겼습니다.

그리고 관자 내장을 이용해 조린 버섯과, 미역 폼(미역 거품) 소스가 곁들여졌습니다.

 

생선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비린 맛과 퍽퍽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같이 곁들여진 미역폼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생선과 잘 어울렸네용

 

옥돔요리와 실버라이닝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

네번째 엔트리 요리는 랍스터였습니다.

 

네번째 엔트리 요리: 랍스터

랍스터를 수비드로 조리하고, 랍스터 껍질을 이용해 만든 비스크 소스가 곁들여져있었습니다.

옆에는 연겨자채와 순무 요리가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랍스터 육질이 상태가 좋고, 수비드로 익혀서 그런지 더욱 쫄깃하고 풍미와 육즙이 살아있었습니다. 

약간 질릴 수 있는 타이밍에 순무와 연겨자채를 먹어보니 입안에 상큼하면서 알싸한 느낌이들어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였어요

 

이번 요리도 매우매우매우 맛있었답니다..^^

 

말로 뭐해요 너무 맛있어요

엔트리 요리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쉬어가는 타임으로 소르베가 제공되었습니다.

 

소르베 사진은..... 왜 없지..ㅠ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사진을 안찍었네요

 

중간에 제공되었던 소르베는  그타니타의 한 종류였는데, 제주 막걸리와 과일로 만든 샤베트였어요!

이 막걸리의 느낌이 정말 막걸리 같지 않은데 막걸리가 약간 느껴지는.? 오묘한 느낌의 그런 샤베트였는데 이게 진짜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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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배부르고 힘겨울 떄쯤 제공된 샤베트가 뱃속을 힘내라고 응원하는 느낌이였어요

그 기운을 받아서 메인 요리로 가보시죠!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와인 페어링이 진행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제공된 와인은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이였습니다.

SYRAH EXPRESSION 이라는 와인이였는데, 검색해도 나오질 않네용..ㅠ

 

메인 플레이트 : 안심 스테이크

메인플레이트로는 안심 스테이크가 이렇게 제공되구요

고기는 미디움 레어로 요청했습니다. 

버터와 함께 팬에 굽고, 숯불에 한번 더 구운 안심 스테이크라고해요

 

고기굽기 너무 좋아 식감과 육즙이 정말 딱 알맞았어요

 

고기 주변에는 야채로 만든 소스가 있고, 아래 쪼그맣게 검정색으로 있는건 흑마늘로 만든건데 이게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흑마늘의 향이 강하지 않고, 고기와 찰떡같이 잘 어울렸습니다.

 

소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뭘 찍어먹어도 맛있는 소스들이였어요

 

옆에는 제주도산 식용버섯과 목이버섯등을 볶은 버섯 볶음인데요, 이것도 고기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미디움레어 고기 굽기 정도

고기 굽기는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고기가 질기지도 퍽퍽하지도 않고 딱 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요리까지 마무리하고 남은 것은 바로... 디저트!

 

 

디저트에는 Happy Honeymoon 이라고 레터링까지 해주셨어요

 

기념일이거나 작성하고 싶은 레터링이 있다면 사전에 요청해주시면 저렇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이라고 하니 저렇게 적어주셨어요^^

 

 

디저트까지 먹고 아주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요

둘 다 대식가는 아니라서, 많이 먹지 못하는데 이 날은 정말 배터지게 먹은 것 같아요!

 

그만큼 정말 맛있었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소중한 날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엔 정말 안성 맞춤인 레스토랑인 것 같았어요.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그런 레스토랑이였습니다!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니까,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밀리우 | 레스토랑 | 다이닝 |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 (haevichi.com)

 

밀리우 | 레스토랑 | 다이닝 |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

싱싱한 제주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즐기세요.

www.haev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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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돈내산 맛집 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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