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16일 수요일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남동쪽 96km 해역 인근에서 진도 7.3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고, 한때 정전이 일어나고 도쿄에서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큰 지진이였는데요.
이로 인해서 일본 기업들에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기업이 가장 큰 문제가 되었는데요,
반도체 공장의 경우 이런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정전으로 인해서 웨이퍼에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사용하지 못하게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생산중이던 웨이퍼를 전량 폐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설상가상으로 설비의 세팅 값들이 다 틀어지기때문에 다시 세팅해야해서 재가동에는 꽤 많은 시일이 걸린다고합니다.
그래서 르네사스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고 거기에 따른 완성차 업계는 생산 가동을 중지 할 수 밖에 없게되었다고해요.
도요타, 지진 여파로 일본 내 공장 80% 최대 3일간 가동 정지 | SBS 뉴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런 문제 때문에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日 반도체 공장 지진 피해에 車 울고, 메모리 웃고 - 전자신문 (etnews.com)
사실 일본 기업들이나 이웃나라에서 피해를 입는 부분이 안타깝긴하지만, 오히려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자동차 기업에도 사실 큰 타격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반도체 쇼티지 문제로 어느 정도 재고를 확보해뒀기 때문이라는데요, 다행인 부분입니다.
그래도 걱정인건 최근 불의고리의 움직임입니다.
최근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지진이 3월 16일 지진 말고도 2번이나 더 발생했는데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이 지진대 주변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뉴스1 PICK]후쿠시마 7.4 강진에 흔들리는 일본... 이것은 공포영화? (news1.kr)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되는 일본이지만, 이런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일본 분들을 생각하면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했던 쓰나미로 인한 원전 피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고 많은 인명 피해 없이 잘 이겨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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