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사전] 도미를 먹을 때 반드시 꼭 부탁해야 할 것!(마스까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 좋은 도미회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인 "마스까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가끔 수산시장에서 도미회를 뜰때 사장님께서 마스까와 해드릴까요? 라고 묻는 경우가있어요

요즘은 많이 잘 알려져있지만, 갸우뚱할때가 있죠?

 

마스까와란?

 

보통 회를 뜰때 생선의 껍질까지 모두 벗겨내고, 살만 포를 뜨게되는데요.

참돔의 경우 껍질이 쫄깃한 식감이 기가막히기때문에, 특별한 방법으로 회를 뜨기도합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 팔닥팔닥하는 참돔

 

보통 광어회, 우럭회가 가장 일반적이죠?

요즘은 참돔도 많이 접하기 쉬워졌습니다.

 

참돔회를 뜨게되면 아래처럼 하얀 속살에 붉은색 줄무늬 비슷한게 보입니다.

여수에서 먹었던 참돔회! 위의 토실이가 이렇게..

이렇게 일반적으로 먹어도 너무나도 맛있는 참돔회에요

 

그런데 참돔회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있다는데!!!

 

그건 바로!!

 

아래사진처럼 마스까와를 하는 방법입니다.

방어회 사이의 마스까와 처리된 참돔회

 

마츠(소나무) 까와(껍질) 이라는 뜻으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생선에 뜨거운 물을 부어 껍질을 익히고 얼음물에 차갑게 식히면 생선껍질이 마치 소나무 껍질처럼 일어나는 형상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이는 껍질이 맛있는 생선의 회를 보다 쫄깃한 식감을 주기위해 하는 방식인데요,

도미류의 껍질은 특히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마스까와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특히 좋아하는데요.. 글을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츄릅..

 

참돔 with 마스까와

주말에 참돔 한 접시 어떠세요?

물론 마스까와와 함께요!

 

수산시장에서 도미류 횟감을 뜰때 사장님께 꼭 한번 부탁해보세요~.

 

"마스까와 해주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