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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인생 오마카세 스시 맛집 구르메스시 찐 후기♥

말랑뚱이 2022. 1.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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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먹었던 오마카세 스시맛집 구르메 스시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오마카세 맛집 구르메스시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방문해보기로 했던 스시집입니다.

 

제주도에는 참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들도 있지만

트렌드에 맞춰 생겨났다가 없어지기도하는 식당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제주도에 갔다고해서 제주도에서만 먹을수있는 식당들을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육지에서도 제주 식당들이 프렌차이즈로 많이 들어와서 그런것 같기도하구요.

 

그래서 종목 관계없이 맛집을 찾아가고는 하는데요.

이 곳도 어떻게보면 그런 식당일 것 같아요.

제주의 특색있는 어떤 재료를 이용한건 아니지만 엄청난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집...

구르메스시로 한번 가보시죠~!

위스키와 정동이 멋스럽게 진열되어있어요

 

저희는 다찌를 이용했는데요.

 

식당은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점심 오마카세 코스를 예약했어요.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 할 수 있고 런치/디너 각 타임별 두타임 정도 가능한것같아요.

 

디너 다찌 : 14만원

런치 다찌 : 11만원

런치 룸 : 20만원(2인 기준, 2인이상 예약 가능)

디너 룸 : 26만원(2인기준, 2인이상 예약가능)

 

 

붅주하게 준비 중이신 쉐프님!

저희는 런치 두번째 타임이였는데, 분주하게 다음 타임을 위해서 준비하고계셨어요.

식당이 크기는 크지 않았는데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정갈하게 준비해주신 수저와 수건

물수건과 수저가 정갈하게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이런 세팅 하나하나도,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마음이 들뜨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냥 일반 식당에가서 수저통을 열고 세팅을 하는 것도 뭐 좋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계란찜과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매실청

에피타이저로, 계란찜과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한 매실청이 나왔어요.

 

계란찜은 부드럽게 잘만들어졌고, 새우도 맛있더라구요.

저 방울토마토는 식욕을 돋우는 좋은 역할을 해줬습니다.!

 

오늘의 스시가 될 준비된 선수들

 

보통 한 타임 스시 퍼레이드를 하기위해서 생선들을 미리 저렇게 손질해놓더라구요,

 

오늘 저희가 먹을 선수들입니다^^

 

맛있어보이죠?

 

참치와 광어, 도미 그리고 방어가 보입니다.

 

첫 사시미 

처음 준비된 사시미에요!

 

왼쪽에 도로는 정말 소고기처럼 생겼죠? 위에는 캐비어가 얹어져서 더욱 고급스러운 맛이여습니다.

 

옆으로 다금바리, 방어, 광어 뱃살이 준비되어있고 그리고 옆에는 미소소스를 주셨어요

위에 소금도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사시미를 소금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좋은 소고기는 소금에 찍어먹듯이, 좋은 생선도 소금에 찍어먹으면 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가운데 시소도 같이 먹으면 좋다고하셨는데요, 시소의 향이 특별하고 상큼하게 느껴져서 회가 더 감칠맛 나더라구요.

 

 

스시 조미밥과 전복 술찜

스시의 밥과 전복술찜이 나왔는데요.

이 밥은 앞으로 나올 스시의 밥이에요.

 

특이하게 약간 누런 빛을 띄는데, 그것은 일본의 적초와 흑초를 섞어 배합해 만든 특별 식초로 조미를 한 밥이라고해요.

밥과 부드러운 전복 술찜을 같이 먹으니까 부드럽고 조미밥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관자 초밥

처음으로 나온 초밥인 관자 초밥이에요.

간장은 정성스럽게 뭍혀주셨고, 간은 딱 맞았습니다.

 

아주 신선한 관자인게 잘 느껴지는게 관자의 녹진한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어떤 비린맛도 나지 않고, 신선하고 그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시작으로 아주 기분 좋았어요

 

방어 초밥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잖아요?

방어초밥입니다.

 

방어도 두춤하고 신선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술을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참고 참았어요...^^

 

제주산 참돔 초밥

다음은 제주산 참돔 초밥이에요.

 

참돔이 잘 숙성되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활어도 좋아하지만, 일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이런 선어들도 정말 좋아해요. 너무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좋았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그 조미밥의 진가가 잘 느껴지더군요.

 

밥도 너무 뭉치지않고 공기가 적절히 섞여서 쌀알이 잘 느껴지고, 조미된 초의 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아서 딱 좋고 정말 특별한 느낌이였어요.

 

 

다금바리가 와사비와 함께 나왔는데요,

다금바리...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설의 생선이죠..

 

와사비의 알싸한 느낌이 찡하면서 재미있는 맛을 선사해요..

 

불에 살짝 구운 도미 초밥도 맛있었습니다.

불향이 아주 잘 느껴지고, 살짝 익힌 식감이 잘 어울렸어요

 

오도로 초밥인데요, 소금을 살짝 얹어줘서

간장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맛을 선사해요.

 

소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라고하셨는데 사실 요즘에는 잘 만나볼 수 있긴해서 너무 특별한 소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참치와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소금과 초밥, 이것도 좋은 조합 인것 같아요.

 

살짝 토치로 익힌 생선과 감태로 감싼 초밥인데요, 이건 쉐프님이 직접 손에 쥐어주셨는데요

감태가.... 쵝오...

 

김과는 또 다른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하더군요

 

 


 

 

 

삿포로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우니

정말 신선한 우니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삿포로산 우니인데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삿포로산 우니... 저 한박스에 50만원 정도 한다고하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생겼죠..?

 

제주도에서 제주산 우니를 사용 할 줄 알았는데 약간 당황스럽긴 했지만... 

우니 너무 좋아요...

 

이 우니를 활용한 초밥은 뒤에서 보여드릴게요. 

 

정말 하이라이트로 가기전에 잠깐 환기를 하기 위해 제공되는 것 같은 메로구이였어요.

 

메로구이는 바싹 구워서 기름기를 최소화하고 겉에 특별 유자?소스 같은게 곁들여졌었는데요.

 

바삭한 메로구이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와이프는 취향에 안맞는다고해서 제가 두개 다 먹었습니다.

저는 맛있더라구요^^ㅋㅋ

 

이번에는 김과 조미밥, 그리고 오도로 위에 우니가 듬뿍 얹어진 초밥이였어요..

 

이거 정말 너~~~~~~~~~~~~~~~~~~~~~~~~~~~~~무 맛있어요.

 

우니가 바다의 향을 잘 머금고있었고 오도로는...  말해뭐해요..ㅠㅠ

 

쉐프님이하시는 말이

 

맛있죠?? 비싼거라 무조건 맛있어요^^

 

ㅋㅋㅋ 

맛있더라고요

돈 쵝오...

 

다음에 나오는 우니 초밥은 더 대박이에요.......

 

오도로, 독도새우 그리고 우니

오도로에 독도새우 그리고 우니가 준비중이에요...

 

이거 ..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아래는 소고기같죠..??

참치가 정말 다 너무 좋더라구요

 

참치 위에 쉽게 먹기 힘든 독도새우, 그리고 북해도의 우니가 얹어져서 이건 뭐...

입안에서 춤을 추더라고요

 

너무너무 고급스러운 맛이였어요..

씹을 수록 황홀했다능.....ㅠㅠ

 

여러분 꼭 가서 드셔보세요 저거 진짜.. 드셔봐야합니다!!!

 

후토마키

다음은 후토마키에요

저는 남자라고 꼬다리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꼬다리 주실거면 더 크게 썰어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꼬다리 아닌것보다 얇게 썰어주셔서 조금 섭섭했지만

맛있었던 후토마키

꽉꽉 찬 생선들이 참 맛있어보이죠?

 

후토마키는 한입에 넣어서 음미해야해요..

그래야 제대로된 맛을 느낄 수 있죠

 

마지막으로 미니 카이센동을 준비해주신다고하더라구요

기대되죠?

 

기다리는 동안 도미탕이나왔는데요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서 맛이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였어요.

 

한뚝배기 뚝딱 했습니다^^

 

정갈하게 준비중인 카이센동

참치를 정성스럽게 손질해주고 계세요

미니카이센동

짜잔!

 

미니카이센동이 나왔습니다!

 

참치와 연어알이 얹어져있고, 감태와 김에 싸먹을 수 있게 제공되었는데요.

 

감태 너무 좋고, 잘게 손질된 참치들과 톡터지는 연어알이 잘 어울렸어요..

김에 조금씩 싸서 아껴먹었답니다..ㅠㅠ

아쉽지만 여기서 식사는 마무리되었어요.

 

 

특제 뱅쇼

마지막 디저트로 제공된 뱅쇼에요

천혜양과 한라봉을 넣어 더 상큼한 맛을 낸 뱅쇼였습니다.

 

이 맛도 참 고급스럽고 독특하더라구요, 뱅쇼에 한라봉과 천혜양이라니... 약간의 생강맛도 함께 나면서 마무리로 좋았던 뱅쇼였습니다.

 

식당은 신서귀포쪽에 위치해있는데요

중문이나 서귀포 쪽을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1인에 10만원정도하는 런치 오마카세였는데, 이정도 신선한 스시들을 서울에서 맛보려면 적어도 20만원은 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정말 가성비 넘치는 식당이라고 자부할수도있을 것 같아요!

 

평점에서 보여주듯이 참 인상 깊었던 식당이였습니다.

 

제주도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한번 들러보고싶은 그런 식당이였어요!

 

위치와 예약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진행 가능합니다!

 

http://naver.me/5y4qMB8l

 

구르메스시 오마카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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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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